국방부에 따르면 김선호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군인가족 60쌍을 비롯해 국방부차관, 인사복지실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모범군인 및 군인가족 시상, 차관 격려말씀, 축하영상, 가족 수기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내걸린 태극기와 국방부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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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군 복무에 충실하고 고충과 애환을 극복한 육군 중령 강병규 부부, 해군 중령 박랑은 부부, 공군소령 김지영 부부, 해병대원사 주명호 부부 등 모범군인 및 군인가족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됐다. 모범군인에게는 표창이, 그 가족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부대 추천 및 군인가족 수기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기념식 후에는 국방컨벤션에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관으로 오찬을 실시하고, 이날 오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군인가족의 날 특별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선호 차관은 “군인가족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군인가족의 행복은 곧 강군 건설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거와 복지 등 지원대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으며, 군인가족들의 헌신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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