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오른쪽에서 두번째)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박 후보자와 함께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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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강화군에 도착해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강화를 발전시키고 강화 주민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왔다”면서, 안상수 후보를 겨냥해 “경선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 출마한 경우는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결실의 출발,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 대표는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 김재원·김종혁 최고위원,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곽규택 수석대변인, 정광재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이 발대식에 동행한 것에 대해 “저희가 많이 온 이유는 강화에 진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10월 16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후 한 대표는 박 후보 등과 함께 대한노인회 인천강화군지회를 방문했다. 장기천 지회장은 한 대표에게 “어른들을 생각해서 노인회를 방문해줘서 깊이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점심 식사를 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유튜버 등은 “한동훈” “박용철” 등을 외치며 일정 내내 한 대표를 따라다녔다.
한 대표는 28일 구청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 금정구를 방문해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1일에도 부산 금정구를 찾아 대학생들과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가졌고,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비공개 면담했었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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