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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포켓몬고’ 트레이너 인천 송도에 집결…‘사파리존: 인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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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포켓몬고 사파리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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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 ‘포켓몬고’의 오프라인 이벤트 ‘포켓몬고 사파리존: 인천’이 27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막했다. 지난 2022년 ‘포켓몬고 사파리존: 고양’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사파리존’ 이벤트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인천을 방문한 ‘포켓몬고’ 트레이너(게임 이용자)들이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한 관광지를 기반으로 선정된 공식 루트 10곳을 모험하며 희귀 포켓몬과의 만남을 즐길 전망이다.

‘사파리존’ 이벤트는 현실을 무대로 가상의 몬스터 ‘포켓몬’을 포획하고 성장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포켓몬고’의 특징을 살려 게임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다.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포켓몬고 사파리존’ 이벤트에서는 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해 630만 마리 이상의 포켓몬을 포획하고 1인당 11.25km, 총 22만5000km 이상을 이동하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해당 국가는 물론 전세계 곳곳의 포켓몬고 이용자들이 몰려 총 2070만 유로(한화 약 272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의 숙박, 식음료 등의 직접 지출과 나이언틱의 운영비용 등 직접 지출액은 910만 유로(약 119억 700만원), 이벤트 기간 동안 방문객의 평균 소비 금액은 407유로(약 52만원)였다.

매경게임진

‘포켓몬고 사파리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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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켓몬고 사파리존: 인천’의 경우 ‘랄토스’, ‘메탕’, ‘볼비트’, ‘네오비트’ 등의 포켓몬이 등장하며 ‘안농(C)’, ‘안농(I)’, ‘안농(N)’과 색이 다른 ‘메이클’ 등 평소에는 보기 어렵던 포켓몬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관광지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제작된 게임 내 공식 루트 10종을 선보인다. ▲인천 송도미래길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 청라호수공원 ▲인천 덕진진 ▲인천 광성보 ▲인천 수목원 ▲인천 대공원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월미도문화거리 ▲인천 골목문화투어 등이다. 인천의 역사적인 장소와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가 총 망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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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사파리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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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해외 방문객을 위해 ‘사파리존’ 운영 기간 인천국제공항에 새롭게 단장한 웰컴데스크를 운영하고 편의를 위해 영종도, 송도, 개항장을 잇는 인천시티투어 버스도 운행한다. 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포켓몬고’ 테마로 꾸며지고 3층에 위치한 안내데스크에서는 피카츄 바이저(썬캡)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내 피카츄 만남의 광장도 설치해 피카츄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송도 센크럴파크 내 포토존과 커뮤니티 허브, 포켓몬 교환소, 배틀존 등 ‘포켓몬고’ 이용자 및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공간과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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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관광마이스과 김은효 과장은 “‘포켓몬고 사파리존’이 인천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인데 이번 행사로 인천시를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나이언틱과 인천관광공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이벤트를 즐겁게 즐기시고 앞으로도 인천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나이언틱 에드워드 우 ‘포켓몬고’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는 “나이언틱을 대표해 ‘포켓몬고 사파리존: 인천’에 오신 여러분을 대단히 환영한다”라며 “수천명의 트레이너들에게 인천과 이 공원에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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