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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인천 송도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 세상으로 탈바꿈했다. 나이언틱은 이 곳에서 '포켓몬GO' 라이브 이벤트 '사파리 존'을 열고 우리나라 유저는 물론 전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수많은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마당을 마련했다.
나이언틱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AR 게임 '포켓몬GO'의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사파리 존: 인천'을 개최한다.
사파리 존은 글로벌 게임 브랜드 나이언틱이 매년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공원 또는 장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대형 이벤트다. 트레이너들은 공원과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켓몬을 포획하고, 전세계에서 모인 다른 트레이너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또한 그동안 몰랐던 주변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이언틱은 한국에서 '포켓몬GO'에 보내는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그동안 다수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사파리 존: 고양' 행사는 사흘간 3만 3000여명에 달하는 트레이너들이 참가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역시 이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나이언틱은 사전에 인천광역시 및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전세계에서 찾는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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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열린 '사파리 존' … 눈앞에 아름다운 공원 펼쳐져
인천 송도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 중 하나다. 행사가 열리는 송도 센트럴파크는 도심 속의 휴식공간을 목표로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췄고,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송도의 랜드마크다. 특히 인천 국제공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해외의 트레이너들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사파리 존: 인천'이 열리는 송도 센트럴파크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으로 갈 수 있으며, 센트럴파크역과 이어져 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녹음이 우거지고 강이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
'사파리 존: 인천'은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송도 센트럴파크는 행사 시작 전부터 트레이너들의 인파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현장의 날씨는 맑고 햇살이 강하지만, 최고 기온이 섭씨 26도에 불과하고 습하지 않은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졌다. 이에 많은 나들이객들이 아침 일찍부터 공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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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피카츄'와 함께 사진을 … 공원 속 즐길거리 "가득"
이날 행사는 크게 사파리 스퀘어 사파리 가든 배틀 존 자이언트 포켓몬 스팟 등 송도 센트럴파크의 네 구역을 중심으로 열렸다.
'사파리 스퀘어'는 송도 센트럴파크의 메인 광장인 'UN 광장'에 조성된 공간으로, 사파리 존에 참가하는 트레이너들을 환영하는 웰컴 게이트가 마련돼 있다. 트레이너들은 웰컴 게이트를 지나 안내 데스크에서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는 '피카츄' 콘셉트로 제작된 썬캡을 받아 머리에 착용했다.
'사파리 스퀘어'에는 피카츄 썬캡 이외에도 포켓몬 '피카츄'와 '이브이'와 함께 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또 벤치와 휴식공간 등이 조성돼, 트레이너들은 이 곳에 앉아 많은 수의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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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가든'은 공원에 마련된 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다. 사파리 가든 현장에는 비눗방울을 날리는 기계가 놓여 있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피카츄' '염버니' '울머기' 등의 귀여운 포켓몬의 스태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다른 트레이너들과 모이는 만남의 공간 역할을 한다.
'사파리 가든'의 명물은 마스코트 '피카츄'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다. 움직이는 피카츄 인형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이에 이른 시간부터 많은 트레이너들이 줄을 지어 사진 촬영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자도 줄을 서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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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존'은 트레이너들이 모여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사파리 존'의 핵심 장소다. 현장에는 '포켓몬GO'의 팀별로 모여 앉을 수 있는 '팀 라운지'가 마련돼 같은 팀의 멤버끼리 소통할 수 있다. 또한 '배틀 존'에는 다른 트레이너들과 원하는 포켓몬을 즉석에서 교환할 수 있는 '포켓몬 교환소', 대형 스크린을 통해 두 명의 배틀을 외부로 생중계하는 '배틀 세션' 등이 조성됐다.
특히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트레이너들이 직접 친선 포켓몬 배틀을 진행하고, 이를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하는 '배틀 세션'은 다소 특이한 경험이었다. 트레이너들의 많은 이목이 집중된 곳에서 두 명의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것은 보기만 해도 즐거운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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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은 현장을 찾는 인파가 많은 만큼 송도 센트럴파크 곳곳 안내 데스크와 기술 지원실을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의무실까지 두는 등 행사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나이언틱과 현장 스태프의 노력 속에 이벤트는 완벽한 모습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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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시안'과 '메가가디안' 등장! 즐거웠던 포켓몬 레이드
이날 '사파리 존: 인천' 행사에서는 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를 비롯해 '메이클' '메더' '안농' 등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한 행사를 위해 인게임 포켓스톱이 다수 마련됐고, 루어 모듈과 향로의 지속 시간도 평소보다 증가해 몬스터볼이 부족할 일이 없이 다양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었다.
송도 센트럴파크에 마련된 포켓몬 체육관에서는 10분 간격으로 전설의 포켓몬 '자시안'과 메가진화가 가능한 '메가가디안'이 등장했다. 기자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꾸준한 노력 끝에 '자시안'의 색이 다른 모습을 포획할 수 있었다. 또한 '가디안'의 메가 에너지를 모아 '메가가디안'으로 진화 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하지만 포켓몬을 잡은 것보다도 더욱 큰 즐거움은 평소에는 방문해 본 적이 없던 아름다운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 서로 포켓몬을 교환하고 소통하며 함께 작품을 플레이하고 멋진 추억을 쌓은 것이었다.
나이언틱은 인천관광공사가 추천 및 보증하는 관광지를 기반으로 인천 송도미래길 인천 센트럴파크 인천 청라호수공원 인천 덕진진 인천 광성보 인천 수목원 인천 대공원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월미도문화거리 인천 골목문화투어 등 '공식 루트'를 선정해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공식 루트를 따라 걸으며 눈앞에 등장하는 다양한 포켓몬을 잡아보자. 코스를 걷다보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공원의 새로운 아름다움과 또 다른 인연을 마주치게 될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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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가을이 성큼 다가온 최적의 나들이 날씨가 될 전망이다. 혼자서, 또는 함께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포켓몬GO'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잊고 있었던 주변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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