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 주 볼만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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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세계몰락감’ (10월 4~13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크리에이티브 윤슬)
강하늘 작가가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주목한 ‘몰락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세계몰락감’은 충격적인 경험으로 자신의 내부 세계가 완전히 무너져 자신을 감싸고 있는 외부 세계 또한 완전히 몰락할 때 느끼는 감각을 뜻한다. 작품은 현재, 윤비, 제이라는 세 명의 여자 청소년을 통해 누구나 청소년기를 지나오며 처음으로 마주하는 몰락의 경험, 그리고 기후위기로 무너져 가고 있는 세계를 함께 보여주며 관계와 성장의 경험에 관해 이야기한다. 크리에이티브 윤슬의 장윤하 대표가 연출하며 배우 이고운, 황재윤, 김서정, 김섬, 양도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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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는 아니다’ (10월 2~13일 연우소극장 / 작업그룹 동고동락, 극단 처용)
무고한 소시민이 놀이터에서 장난감인 줄 알고 주운 총이 발단이 돼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힘 있는 권력이 한 개인과 가족의 삶을 거짓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궁정동 역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작품은 한 국가 또는 대중이 개인을 어떻게 무참히 짓밟을 수 있는지를 유쾌하고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아프고 먹먹하게 보여준다. 김이율 작가의 희곡을 장용석이 각색, 연출한다. 배우 김영민, 원인재, 김정팔, 이웅호, 유귀영, 최현섭, 윤상현, 강인기, 민경록, 이창호, 최상민, 김민수, 안 현, 장필강, 김루시아, 양시현, 손우경, 이송이, 이선영, 김평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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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화성에서의 나날: 파트1’ (10월 4~13일 선돌극장 /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화성 탐사 및 개발을 위해 돌아올 수 없는 편도행 우주선에 몸을 실은 환과 욱. 그러나 착륙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로 우주선은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진다. 더 이상 이동도 지구와의 통신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동료를 잃고 남은 두 사람. 몇 년 분량의 우주 식량, 그리고 산소 발생기만 남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하건 무엇을 하지 않건 둘은 계속 함께 있어야만 한다.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산문연극극장’ 두 번째 작품으로 윤성호가 극작·연출을 맡았다. 배우 강희제, 백종승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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