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적용…국평 기준 22억 초반대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실거주 2년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실거주 2년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투시도. [사진 출처 = 현대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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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번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예고돼 관심이 모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점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94㎡, 총 7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1가구 ▲59㎡B 4가구 ▲59㎡D 3가구 ▲59㎡E 4가구 ▲72㎡T 7가구 ▲84㎡B 31가구 ▲94㎡T 2가구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 16억4340만원 ▲72㎡ 19억2450만원 ▲84㎡ 22억3080만원 ▲94㎡ 24억1840만원이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기준 앞서 강남권에서 공급된 청담동 청담르엘(25억4570만원)보다 저렴하지만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나 방배 ‘디에이치 방배’ 등과 비슷한 가격대다.
인근 ‘대치푸르지오써밋’이나 ‘대치르엘’ 등의 호가 수준을 고려하면 9억~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계약금은 20%로 전용 84㎡ 기준으로 최소 4억원대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실거주의무 2년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교육 1번지에 관심이 꾸준한 데다 올해 강남 분상제 적용 지역이 줄줄이 청약 흥행을 기록한 만큼, 이번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도 많은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9월(2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78%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갖춘 서울 강남3구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이 기간 1.68%로 수도권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높은 가격 상승률에 힘입어 신고가 행진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대치동 소재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94㎡가 이달 40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대치SK뷰’ 전용 93㎡도 지난 7월 34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가 20억8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인근에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도보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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