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올해도 서울 도심에서 시가행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에 맞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장병들의 노력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도 열리는데요.
이은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일대 지하철 역사와 버스 정류장.
출·퇴근길 매일같이 오가는 길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배진호 / 공군 하사>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과 문제지를 번갈아보며 퀴즈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시민들.
북한의 테러 시도를 막아내야 하는 미션인데, 문제를 따라 전시실을 탐방하다 보면 어느새 전쟁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박보원·박다빈 / 충북 청주시> "(군인) 아저씨들에 대한 감사함을 깨달았고, 저도 나중에 커서 군인이 되니까 군인이 되면 열심히 나라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군인 아저씨들 힘내세요!"
올해 국군의날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에 맞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34년 만에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다음 달 1일 국군의날 당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도심 시가행진이 이뤄집니다.
시가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교통 통제로 일부 대중교통은 우회 운행합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를 비롯한 주요 공중 전력들은 서울 하늘을 날며 축하 비행을 펼칩니다.
최첨단 전력들도 대중 앞에 선보이는데, 올해는 탄두 중량만 8t이 넘는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처음 공개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영상 취재기자 : 정재현]
#국군의날 #국민과함께 #군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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