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했다는 발표에 중동 지역 전운이 고조되면서 유럽연합(EU)이 항공사들에 이 지역 상공 운항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전반적인 공습 강화와 안보 상황이 악화했다"며 항공사들에 "레바논과 이스라엘 영공 내에서 운항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행위 등은 이 조치가 현 단계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헤즈볼라 지휘부 회의가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를 정밀 공습해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를 제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에 헤즈볼라 지원 세력인 이란의 최고 지도자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중동의 모든 저항군은 헤즈볼라를 지원하라"고 선포하며 중동 지역 내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 h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