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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신세계百, ‘아워셀브스·어나더오피스’ 팝업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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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최근 남성 패션업계에서 호응이 높은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를 강남점에 잇달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밀리터리, 워크웨어 등의 복식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제안하는 ‘아워셀브스’와 일상복과 오피스룩의 경계 구분 없이 편안한 옷을 만드는 뉴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어나더오피스’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데일리

사진=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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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셀브스와 어나더오피스는 최근 남성 패션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로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2030세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남성 신진 브랜드를 지속 유치하고 리뉴얼을 통해 늘어난 젊은 고객층의 순환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4월 리뉴얼한 남성전문관의 경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030고객 비중(35%)은 전년 동기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올 2월 새롭게 선보인 ‘스위트파크’가 전국의 2030대 고객을 강남점으로 모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화장품, 스트리트 패션과의 연계 구매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어나더오피스의 대표 아우터 상품 일부를 1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팝업 기간 중 어나더오피스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편백나무향 멀티 프래그런스, 60만원 이상 구매 시 멀티 래그런스와 함께 머플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2030 남성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강남점에 연달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로운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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