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이 진행될 선도지구 공모에,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60%가 뛰어들었습니다. 모집 가구의 6배 가구가 신청해 경쟁이 치열합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태우 정부 시절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수도권 5개 지역에 건설을 시작한 1기 신도시. 건축 연한이 30년을 넘어서자 정부가 '초고속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역 모집에 나섰습니다.
박상우 / 국토부 장관 (지난 5월)
"계획수립부터 완공까지 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모델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제안서 접수 결과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99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수로는 2만 6천가구 모집에 6배 가까운 15만 3천가구가 참여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8천 가구를 선정하는 분당에서 5만 9천 가구가 신청해 가장 치열했고, 중동·일산·산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선도지구 재건축이 최대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용적률 등 각종 재건축 규제도 대폭 풀어줄 방침입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인허가 절차와 재건축 기간이 최대한 단축돼야 하고 공사비와 금융비용이 낮아져야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에..."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는 다음달 국토부와 협의해 제안서를 검토한 뒤 11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박상현 기자(pshyu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이 진행될 선도지구 공모에,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60%가 뛰어들었습니다. 모집 가구의 6배 가구가 신청해 경쟁이 치열합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태우 정부 시절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수도권 5개 지역에 건설을 시작한 1기 신도시. 건축 연한이 30년을 넘어서자 정부가 '초고속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역 모집에 나섰습니다.
박상우 / 국토부 장관 (지난 5월)
"계획수립부터 완공까지 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모델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제안서 접수 결과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99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수로는 2만 6천가구 모집에 6배 가까운 15만 3천가구가 참여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8천 가구를 선정하는 분당에서 5만 9천 가구가 신청해 가장 치열했고, 중동·일산·산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평가항목 중 가장 배점이 높은 주민 동의율은 대부분 지역이 평균 80%가 넘었고, 분당은 95%가 넘는 곳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선도지구 재건축이 최대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용적률 등 각종 재건축 규제도 대폭 풀어줄 방침입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인허가 절차와 재건축 기간이 최대한 단축돼야 하고 공사비와 금융비용이 낮아져야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에..."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는 다음달 국토부와 협의해 제안서를 검토한 뒤 11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박상현 기자(pshyu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