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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태풍 끄라톤, 현재 위치와 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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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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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끄라톤'이 화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580㎞ 해상에서 중심기압 995Pa, 최대풍속 초속 40m/s로 북진 중이다.

30일 오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620㎞ 부근에 상륙하며, 다음달 1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660㎞ 부근에 상륙한다.

이후 2일 오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410㎞ 부근에 도달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대만 인근에서 방향을 바꿔 북상하면 열용량이 낮은 해상을 지나게 되고, 결국 한반도 상공의 한기와 만나 그 세기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끄라톤은 태국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열대과일 망고스틴의 태국 명칭이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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