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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예술가들도 함께…연극 '한여름 밤의 꿈', 10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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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 아트홀 10월 11~13일…전석 무료

뉴스1

연극 '한여름 밤의 꿈' 포스터(극단 달팽이주파수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연극 '한여름 밤의 꿈'(원작_셰익스피어, 각색·연출_이원재)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북아현 아트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2024에 통일미래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재단법인 통일나눔과 함께 힘을 합쳐 국민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해금을 북한식으로 개량한 소해금 연주자 탈북민 아티스트 박성진과 탈북민 배우 송지연이 특별 출연한다. 여기에 남한 무용수 민희정과 극단 달팽이주파수 단원들이 힘을 보탠다. 남한과 북한의 배우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협업, 통일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자 한다.

DMZ생태공원을 사이에 두고 싸우는 요정왕 '오백룡' 역에 오동욱, 요정여왕 '마고선녀' 역에 최연수, 장난꾸러기 요정 '밤도깨비' 역에 이은지와 최하연이 더블캐스팅 되었으며 윗마을, 아랫마을에 사는 젊은 연인들 '두루미' 역에 강지덕, '개나리' 역에 이윤수, '쇠기러기' 역에 이주한, '진달래' 역에는 윤보미가 맡았다. 또한 개나리의 아버지인 '개이장' 역에 김연철, 이 마을 '촌장' 역에는 한동희가, DMZ생태공원에서 일하던 인부들 '대성동' 역에 김태향, '양반장' 역에 공찬호, '기정동' 역에 김태훈, '만대리' 역에 전재현, '대마리' 역에 채지웅이 나와 열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드라마터그에 송천영, 음악감독에 박민수, 조명감독에 정태민, 무대디자인에 김종성, 조연출에 이가윤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다. 공연 예매는 달팽이주파수 누리집 또는 QR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극단 달팽이주파수를 통하면 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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