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4./폴스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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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이 환경부에 511㎞ 복합 국내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511㎞의 주행가능거리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브랜드 전기 SUV 중 가장 길다. 도심 기준은 530㎞, 고속도로 기준은 488㎞다.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100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이온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장착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에어로 다이내믹(공기역학)을 극대화한 디자인에 '셀 투 팩' 기술을 적용한 경량화 배터리 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를 기본 적용해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상위 트림인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에 대한 주행거리 인증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폴스타코리아는 다음 달 말 폴스타4의 국내 출고를 시작하고, 시승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승 신청은 이날부터 폴스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SUV로서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뜻"이라며 "본격적인 고객 시승과 팝업 스토어를 통해 폴스타4를 경험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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