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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월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4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정규시즌 4위 팀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5위 팀이 격돌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 두산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두산이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길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5위 팀은 반드시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경기가 연장전에 들어간 경우 5위 팀이 15회초 공격을 종료한 시점에서 4위 팀의 진출이 결정되면 15회말은 진행되지 않는다. 또한 5위 팀이 리드하는 상황에서 4위 팀의 15회말 공격 중 동점 또는 역전이 되는 경우 아웃카운트와 상관없이 경기가 종료된다.
30일 현재 정규시즌 5위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규시즌 6위 SSG 랜더스가 이날 문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할 경우 KT 위즈와 공동 5위가 되면서 10월 1일 단판승부로 치러지는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에 임해야 한다.
5위의 주인공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와일드카드 결정전 예매 시작 시각도 유동적이다. SSG가 30일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면서 KT가 5위를 확정한다면 10월 1일 오후 2시 1차전, 같은 날 오후 3시 2차전 예매가 시작된다.
SSG의 승리 시 10월 1일 SSG와 KT의 5위 결정전 경기가 열리고, 또 5위 결정전 경기가 오후 9시 이전에 종료된다면 10월 1일 오후 10시 1차전, 10월 2일 오전 10시 2차전 예매가 시작된다. 5위 결정전이 오후 9시 이후 종료될 경우에는 10월 1일 오후 11시에 1차전 예매가 시작되며, 10월 2일 오전 10시에 2차전 예매가 진행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와 ARS,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야구장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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