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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애니플렉스 '헌드레드 라인' 내년 4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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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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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렉스는 도쿄게임쇼 기간 중 '헌드레드 라인 -최종방위학원-' 비공개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작품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4월 이 작품을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을 통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작품의 디렉터이자 시나리오 라이터로 개발을 주도한 코다카 카즈타카 투쿄게임즈 대표, 그리고 퍼블리셔인 애니플렉스의 이노우 슌타로 프로듀서가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나타냈다.

이번 신작은 '단간론파' 시리즈와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팬이 많은 코다카 카즈타카, 그리고 '극한탈출' 시리즈로 명성을 쌓은 우치코시 코타로 두 시나리오 라이터가 같은 작품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도쿄 단지에서 가족, 소꿉친구 '카루아'와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주인공 '스미노 타쿠미'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느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존재가 습격해 온 가운데 '사령관'을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SIREI'를 만나게 된다. 주인공은 소꿉친구를 지키기 위해 특수한 힘을 각성할 수 있는 '아구력도(我驅力刀)'를 건네 받아 심장에 꽂는다.

이후 '꺼지지 않는 불꽃'에 휩싸인 '최종방위학원'에서 눈을 뜨게 되고, 강제로 전학 온 15명의 학생들과 함께 100일 간 학원을 지켜내야 하는 임무를 받는다.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극한과 절망의 살아 남기가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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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개발 과정에서 코다카 대표가 캐릭터를 설정하면, 이후 시나리오 집필 작업을 진행했다. 애니플렉스 측에 따르면 "코다카와 우치코시의 훌륭한 것들을 모두 녹여낸 이런 멋진 시나리오를 즐기게 될 이들이 정말 운이 좋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코다카 대표는 또한 "오랜만에 오리지널 게임을 선보였고, 굉장히 고민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그간 만들었던 작품의 집대성을 느낄 수 있다"고 내세웠다.

이노우 슌타로 PD는 "시나리오 라이터 한 명의 결정이 아닌 서로 간 면밀한 협의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었다"면서 "그만큼 두 사람의 강점이 이번 작품에 담겼기에 팬이라면 많이 플레이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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