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킬앤하이드,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랭킹 1위. (사진=인터파크티켓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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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티켓 오픈 첫날 모두 매진됐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10여분 만에 약 2만6000장에 달하는 전 회차, 전석이 모두 팔렸다.
일부 회차만 매진되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캐스팅에 관계없이 모든 회차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 흥행 기록이다.
이 작품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했다. 한 인물 안에 선과 악으로 표명되는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의 대립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고찰한다. 또 한편으론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신뢰와 사랑을 보여주는 스릴러 로맨스다.
2004년 한국 프로덕션을 처음 선보인 이후 20년 동안 9번의 정규 프로덕션을 거치며 1702회 공연, 누적 관객 수 180만 명을 돌파했다.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은 드라마의 전달성을 높이기 위해 LED 영상을 추가하고 무대, 의상, 조명 등도 업그레이드한다.
지킬과 하이드 역은 홍광호·신성록·최재림·전동석·김성철, 루시 역은 윤공주·아이비·린아·선민·김환희, 엠마 역은 조정은·최수진·손지수·이지혜 등이 출연한다.
12월4일부터 내년 5월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프리뷰 공연은 11월29일부터 12월3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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