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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중국에서 만난 시진핑과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75주년 국경절(건국기념일)인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중(북중) 두 나라 사이의 친선 협조 관계가 새 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더욱 강화 발전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 중국 창건 이후 지난 75년간 중국 인민은 중국 공산당의 영도밑에 역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면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종합적 국력과 국제적 권위는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썼습니다.
그는 "우리는 중국 인민이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두 번째 백년 분투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매년 10월 1일 시 주석에게 중국 국경절 축전을 보내왔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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