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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나 돌아갈래"…마을버스 훔쳐 통일대교 건너려던 30대 탈북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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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새벽 1시 30분쯤 훔친 차를 몰고 통일대교로 돌진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버스 차고지에서 훔친 마을버스를 몰고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달렸고, 초병의 제지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리케이트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췄고, 곧장 체포됐습니다. 남성은 10여 년 전 북한에서 탈출해 서울에 살았는데, '남한에서 지내기 힘들어 북한으로 가려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