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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구글 매출 8위… 서브컬처 신흥강자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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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효과로 인기 급상승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가 인기가 급상승하며 구글플레이 매출이 급상승했다.

1일,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는 구글플레이 매출 8위를 기록하며 Top10 진입함과 동시에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 이 게임의 인기가 급상승한 이유는 서비스 1주년 업데이트로 복귀 이용자가 늘어났고, 또 최근 공개한 1주년 돌잔치 특별 방송으로 신규 이용자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피드게임즈의 대표 서브컬처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는 2021년 ‘트릭컬’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으나, 게임 완성도와 여러 문제로 출시 직후 곧바로 서비스를 종료했고, 2년이라는 기간을 들여 게임 완성도를 높인 후 재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타 서브컬처 게임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게임성과 한정현 대표와 심정선 부사장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 등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고, 서비스 1주년 업데이트 직전 진행한 1주년 돌잔치 특별 방송은 2000년대 유행했던 예능을 패러디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 1주년 돌잔치 특별 방송은 최고 시청자 10만 명까지 몰렸는데, 이는 대형 게임사에서도 쉽게 모객하기 힘든 수치이다.

오는 3일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는 트릭컬 리바이브는 현재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1주년 당일부터는 이태원역 인근에 위치한 케이브하우스에서 1주년 기념 공식 팝업 스토어를 연다. 행사장은 트릭컬 리바이브가 1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인 교주(이용자)님들에 대한 감사와 게임 속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는 체험형 행사존 등으로 꾸며졌다.

에피드게임즈 한정현 대표는 “교주님들의 배려와 인내 덕에 11년만에 첫 1주년을 기념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좋은 성과까지 내게 됐다“며 ”교주님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구글플레이는 국내 MMORPG 대작 일부를 제외하면 외산 게임이 점령하고 있는데, 트릭컬 리바이브는 국산 서브컬처 게임임에도 불구 최상위권을 기록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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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ssrw@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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