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양양 송이 1등급 1㎏에 160만원..사상 최고가 경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신문

양양 송이.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양 송이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양양 송이 1등급 ㎏당 공판가가 160만원에 결정됐다. 종전 최고 가격은 지난해 9월 21일 기록한 156만 2000원이다.

이날 2등급 128만원, 3등급은 60만 3750원~63만 5700원의 낙찰가를 보였다.

양양 송이가 고가를 형성하는 이유는 올여름 폭염과 가뭄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첫 공판도 예년에 비해 열흘가량 늦은 지난달 20일 시작됐다. 역대 가장 늦은 첫 공판 일자다.

작황 부진 탓에 오는 3∼6일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양양송이연어축제’도 비상이 걸렸다. 양양군은 일찌감치 축제 콘셉트를 ‘생태 축제’에 맞추고, 송이 관련 프로그램을 최소화했다.

양양 김정호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