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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남한 생활 힘들어서…" 버스 훔쳐 통일대교 돌진한 탈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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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탈북민이 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로 돌진했다가 붙잡혔습니다.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에 돌아가고 싶다는 이유였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이 지난 시각, 후드티로 얼굴 숨긴 남성이 버스 주변을 서성거립니다.

탈북민 출신 30대 남성입니다.

마을버스 문을 열어 보기도 하고 앞뒤를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합니다.

잠시 뒤 시동을 걸더니, 그대로 몰고 달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