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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이스라엘 국방장관 "미국, 헤즈볼라 공격 중요성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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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인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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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장단체 헤즈볼리의 공격 인프라를 해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미국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매체 알 아라비야 등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1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인 엑스(X, 옛 트위터)에 "미국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국경을 따라 헤즈볼라의 공격 기반을 해체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했다"고 적었다. 이스라엘 국방부도 갈란트 장관과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의 통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이날 엑스를 통해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지지한다고 적기도 했다.

다만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 양쪽에 있는 주민들이 자기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외교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제한적·국지적·표적화된 공격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반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지상군의 레바논 진입을 부인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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