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후 7시 20분쯤 전남 여수 소거문도 해상에서 4톤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배 안에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선원 3명이 구조됐고 선장 1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여수 해경은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해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금 이 뉴스]에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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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짙게 깔린 바다 위 넘실대는 건 어선입니다.

배가 완전히 뒤집혀 밑바닥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오늘(1일) 오후 7시 20분쯤 전남 여수 소거문도 북동쪽 1.8km 해상에서 4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외국인 선원 3명과 한국인 선장 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이 경비함정 5척을 보내 구조에 나섰고 선원 3명을 구했습니다.

당시 뒤집힌 선체에 올라있어 전복 사고를 최초로 신고한 어선이 구조를 도왔습니다.

선장 1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해 선박 내부 수색을 진행하고 인근 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여수해경은 수색 작업을 마무리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여수해양경찰서/영상편집:홍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