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발전의 길 상호 이익 부합
리창 총리도 축전…상호 신뢰 및 협력 강화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주년 행사에 앞서 열린 메달 수여식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9.3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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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전을 보내고 건설적이고 안정적 중·일 관계 구축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했다.
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일 이시바 신임 총리에 당선 축하 축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일본은 한줄기 물처럼 좁은 강과 같은 가까운 이웃 나라로 양국이 평화 공존, 세대 우호, 상호 이익 협력 및 공동 발전의 길을 가는 것은 양국 국민의 기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측은 중국과 마주 보고 중일 4개 정치문서의 원칙과 합의를 준수하고 양국의 전략적 호혜 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 구축에 힘쓰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리창 국무원 총리도 이시바에게 축전을 보내 양측이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유지하고 우호, 상호 신뢰 및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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