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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70대 행인 들이받은 뒤 밟고 도주한 덤프트럭 운전자, 1시간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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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덤프트럭으로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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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으로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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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한 거리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도중 70대 여성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를 친 것도 모자라 밟고 지나갔으며 목격자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에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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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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