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고려아연 "2.7조 자사주 매입"…영풍 "추가 가처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려아연 "2.7조 자사주 매입"…영풍 "추가 가처분"

경영권 다툼 중인 고려아연이 2조7천억원의 회사자금을 투입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오늘(2일) "총 발행 주식의 15.5%인 320만9009주를 주당 83만원에 사들이겠다"며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계획을 밝혔습니다.

영풍과 MBK 측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내고, 자사주 매입이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회사의 재산을 주주에게 반환하는 것으로서 배임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진형 기자 (jin@yna.co.kr)

#고려아연 #영풍 #MBK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