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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영업기밀 안 주자 '콜 차단'…카카오T에 과징금 72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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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 호출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에게 7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공정위는 카카오 측이 경쟁 업체 소속 택시 기사들에게는 일반 호출을 차단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권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시 기사 정 모 씨는 2년 전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매달 3만 9천 원을 내고 카카오T로부터 일반호출을 받았는데 갑자기 끊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