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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6만전자' 불안한 당신, 지금 당장 돈 벌려면 이 종목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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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 - 힘 못쓰는 반도체 ‘투자 어떻게 할까’

반도체 업황을 둘러싸고 여기저기서 엇갈린 신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명한 외국계 증권사가 ‘겨울이 닥친다’며 비관론을 냈지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최근 실적과 향후 전망치는 훌륭했습니다. 한국의 9월 반도체 수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정작 삼성전자 주가는 6만원대가 위태롭습니다. 인공지능(AI)이 대세라면 반도체도 좋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걸까요. 투자자들은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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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같은 성장주에 호재로 받아들여져 주가도 오르기 마련인데 시장은 망설이는 모양새입니다. 금리를 내린 이유가 경기가 좋지 않아서라는 의구심도 있고, 중동 지역 불안,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에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우선 한국 증시는 반도체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9월 한 달간 코스피 시장에서 8조원 가깝게 주식을 팔았습니다. 여기엔 반도체 시장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도 영향을 미쳤죠. 하지만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잉 전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배까지 떨어져 추가 급락은 나오기 힘든 수준”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10월 초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나올 때까지 반도체 관련 종목은 쉬어 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신 팀장은 금리 인하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관심을 가질 분야로 바이오를 꼽았습니다. 국내 바이오 기업의 경우, 중국 기업의 활동을 제재하는 미국의 ‘생물보안법’이 하원을 통과해 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최근 지수를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금융·통신 등이 수혜 분야로 꼽히지만 또 하나 익숙한 종목이 있습니다. 신 팀장은 “현대차는 실적이 뒷받침되고, 최근에는 자율주행 테마가 붙어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이후 주요 지수가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이야 길게 보면 당연히 계속 오르겠지만 하반기엔 변동성이 커질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 이유로 장의성 미래에셋증권 반포 WM지점장은 3가지 요인을 꼽습니다.

첫째, 경기침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침체까지는 아니더라도 둔화세 조짐이 보이면 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둘째, 엔캐리 트레이드(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의 환매도 중요한 이슈입니다. 실제 지난 2일 엔·달러 환율이 141엔대까지 떨어지면서 시장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환매) 불안이 다시 퍼졌습니다. 셋째, AI 고점론 우려도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주식 비중을 줄이거나 정리해버리는 게 나을까요? 만약 모든 투자금이 주식에 몰려 있다면 낮출 필요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장 지점장은 “현재 주식투자 비중이 50% 이하라면 오히려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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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컷, 당장 돈 벌려면 바이오…단 1년 묵힐 거면 이걸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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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랩과 살펴보는 AI·반도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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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메모리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HBM. 일러스트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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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겨울? 오지 않는다” 모건스탠리 때린 투자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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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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