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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유럽에서도 '파괴전차'의 힘은 변함없었다. LCK 1번 시드 한화생명이 특유의 체급을 앞세워 단박에 상대를 제압하는 색깔을 잘 드러내며 28분만에 PSG 탈론을 요리했다.
한화생명은 4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PSG 탈론과 경기에서 체급을 앞세워 28분 55초만에 17-9로 상대를 제압했다.
나르-마오카이-요네-자야-라칸으로 조합을 꾸린 한화생명은 초반부 요네를 잡은 '제카' 김건우가 퍼스트블러드를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내비췄다. 하지만 초반부 손해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2-4로 킬 스코어에 밀리던 15분 협곡의 전령 앞 한타에서 자야를 잡은 '바이퍼' 박도현과 '도란' 최현준의 나르가 시너지를 끌어내면서 6-5로 순식간에 균형을 뒤집었다. 협곡의 전령과 함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붙이면서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흐름을 탄 한화생명은 폭발적으로 화력을 집중하면서 단숨에 상대를 본진으로 밀어버렸다. 바론 버프를 두르면서 화력에 무게감을 더한 한화생명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굳혔다. PSG 탈론이 전열을 재정비해 다시 싸움을 걸었지만, 한화생명은 상대의 반격을 용납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무려 1만 4000 골드 차이의 대승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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