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무너진 레바논 베이루트 건물. 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가능성이 커지며 중동 지역 리스크가 격화되자 흥구석유 등 관련주가 상승세다. 국제유가 급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31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8.65% 오른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61달러(5.15%) 급등한 배럴당 73.71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3.72달러(5.03%) 오른 배럴당 75.64달러에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시설 공격을 포함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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