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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스위스 첨단 소부장 기업 한국 유치한다… 취리히서 투자유치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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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스위스 첨단 소부장 기업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첨단기술 분야 스위스 기업 50여 개사 참가

아시아투데이

지난 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스위스 첨단 소부장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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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스위스 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한국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KOTRA는 지난 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위스 첨단 소부장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와 KOTRA, 스위스무역투자청(S-GE)이 함께 준비했으며, 반도체, 전기·전자, 바이오·제약, 우주·항공,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소부장 분야 스위스기업 50여 개 사가 참가했다.

행사에서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는 설명회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제약 등 한국의 주요 첨단산업의 최근 동향과 정부 투자유치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스위스무역투자청은 교역대상국으로서 한국을 소개하고, 스위스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 기회를 설명했다.

스위스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들은 최근 한국이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스위스 전기전자 소부장 기업들 역시 디지털·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한국 시장에 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김태형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제조 산업은 AI 기술 도입, 기후 변화 대응, 공급망 다변화와 안정화 등을 통해 향후 수년 내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스위스 소부장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투자한다면 양국 산업에 커다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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