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고용노동부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 수는 13만6천7백여 명으로 역대 최대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 3만2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운수·창고·통신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최근 6년 동안 2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거로 나타났고, 올해 상반기까지 천33명이 산업재해로 숨진 거로 드러났습니다.
김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예방 대책과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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