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첫 번째는 휴대전화 매장이 문을 닫은 틈을 타 절도 행각을 벌이는 중년 여성의 모습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아파트 상가에 있는 휴대전화 매장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피해 업주가 제보한 영상을 보면 한 중년 여성이 문 닫은 매장 안을 슬쩍 보더니 가림막 사이로 손을 뻗어 휴대전화 4대를 훔쳐 달아나죠. 피해액은 15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업주는 "최근 상가의 다른 휴대전화 매장들에서도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절도 사건이 잦아져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제보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미국 10대 청소년들이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편의점을 터는 모습입니다.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은 이들의 부모였는데요. NBC로스앤젤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로스앤젤레스의 편의점들이 연달아 강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매번 청소년 20~40명이 떼로 몰려와 순식간에 편의점을 털고 사라져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죠. 결국 현지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방범 카메라 영상을 모자이크 없이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는데요. 영상을 보면 자전거를 탄 소년들이 편의점으로 우르르 몰려가더니 양손에 물건을 한가득 들고 밖으로 빠져나오죠. 다행히 공개 수배 이후 용의자들이 검거되기 시작했는데요. 영상에서 자신의 아들 얼굴을 확인한 어머니들이 직접 아들을 데리고 경찰서를 찾았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은 혐의가 인정돼 모두 강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세 번째는 할리우드 배우 마가렛 퀄리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피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제니는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에 금발 머리로 참석했는데요. 행사장에서 만난 퀼리는 제니의 머리카락을 덥석 만지며 "이거 진짜 네 머리카락이냐"고 물었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시아인에게 금발의 진위를 묻는 것은 대표적인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두 사람이 사진을 찍으면서 제니가 뽀뽀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퀄리가 얼굴을 피하는 듯한 모습까지 포착돼 논란을 더했는데요. 외신도 해당 논란을 보도했지만 퀄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마가렛 퀄리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금발을 만지는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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