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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가을 단풍 인기 해외 여행지 1위 일본…캐나다·중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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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교토 청수사 [사진=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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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10~12월 해외 단풍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 3위는 캐나다&미국 동부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6일 모두투어가 발표한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다.

올해 일본 지역별 단풍 시기를 보면, 북해도, 알펜루트 등 북쪽 지방은 9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이며, 오사카와 규슈 등의 남쪽 지방은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다.

일본 단풍 절정으로 예상되는 11월 중순께는 오사카, 북규슈, 홋카이도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최근 일본 지역은 출발 임박 시점에도 예약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모두투어는 일본 가을 단풍 기획전을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2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3주 전 중국 단풍 시즌을 겨냥한 ‘모두투어만의 CHINA는 가을 여행' 기획전 출시 후 예약률은 직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해당 기획전의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장가계 천문산 원가계 6일'이다. 최근 출시한 '장사/침주 5일' 상품도 인기다.

3위는 캐나다와 미국 동부 지역이다. 뉴욕, 워싱턴 등의 미국 동부와 메이플로드(단풍길)로 유명한 캐나다의 단풍은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가 절정이다. 대표 상품 '미동부&캐나다 10일'은 가을 단풍이 물든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메이플로드의 시작점인 나아가라폭포에서부터 북미의 프랑스로 불리는 퀘벡의 도시 곳곳에서 가을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기온이 떨어진 지난 9월 23일 이후 일주일간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라며 "현재 모두투어에서는 가을 시즌 인기 해외 여행지의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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