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목적지 도착하자‥"냄새 나서 돈 못 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대리기사 부른 한 남성이 목적지에 도착한 뒤, 비용 지불을 거절하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대리기사 몸에서 냄새가 난다며 돈을 줄 수 없다고 한 건데요.

[차주]
"냄새납니다 냄새 안 나요? 내가 지금 계속 (창)문 열고 왔잖아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리 불러놓고 대리기사 냄새 난다고 돈 안 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주가 대리기사에게 큰소리 치는 장면을 목격한 뒤, "냄새 난다고 하니까 대리기사가 자기 옷 냄새를 맡는 장면이 너무 짠하다"고 적었는데요.

대리기사는 삿대질 등 온갖 모욕을 당하면서도 "죄송하다" 거듭 사과했지만, 차주는 "차에 냄새가 다 배었다"며 대리기사 회사에 전화까지 걸어 항의했습니다.

결국 이 상황을 지켜보던 다른 이가 대리기사에게 계좌이체로 대신 대리비를 챙겨줬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냄새가 심했으면 출발하기 전에 기사님을 바꿔달라고 하든가, 목적지 다 와서 저러는 건 꼬투리 잡으려는 거 아니냐"면서 "차주가 사과해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