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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요즘 일교차가 상당한데요. 하루 중 기온 변화가 크면 몸이 적응하기 어려워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기 마련. 이럴 때 챙겨 먹으면 좋은 10월 제철 음식 7가지를 소개합니다.

◇ 고등어 =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고등어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 DHA가 풍부해 동맥경화와 뇌졸중 예방에 좋습니다. 동시에 이들 성분은 몸속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 대하 = 대하는 감기 예방과 면역 증진에 이로운 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타우린과 키토산이 풍부해 동맥경화, 뇌졸중, 고혈압 방지에도 좋습니다.

◇ 배 = 배에 많은 루테올린과 아르부틴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성분들입니다. 이에 배는 만성 기침, 가래, 인후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사과 = 가을 대표 과일인 사과에는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하죠. 또 사과 속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은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걸 돕습니다.

◇ 고구마 = 고구마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식이섬유,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중 비타민 A는 면역 체계 강화에, 비타민 C는 감기 저항력 향상에 특히 좋습니다.

◇ 무 =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을 함유해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무입니다. 사과보다 100mg당 비타민 C가 10배나 많이 들었을 정도. 특히 가을무는 '인삼보다 좋다'고 할 만큼 이로운 성분이 더 풍부합니다.

◇ 굴 =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도 있습니다. 굴에 풍부한 아연과 단백질, 미네랄은 면역력 보강에 필요한 대표적인 성분들. 또 굴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 역시 우리 몸 염증을 줄이는 데 좋죠.

이상 일교차 큰 요즘 먹으면 딱 좋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10월 제철 음식 7가지'를 살펴봤는데요. 이 중 여러분의 1픽 음식은 무엇인가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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