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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음주운전' 문다혜, 이르면 오늘 출석...용산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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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이르면 오늘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YTN이 확보한 당시 CCTV 영상에는 문 씨가 비틀거리며 차에 탑승한 뒤 위태롭게 400m 거리를 운전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이르면 오늘, 문다혜 씨가 경찰 조사에 출석한다고요?

[기자]
네, 문다혜 씨가 오늘 소환조사에 임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서울 용산경찰서 별관 앞은 이른 시간부터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저희 취재진도 아침부터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일반적인 절차를 따르겠다며 정확한 소환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방송사뿐만 아니라 유튜버들도 모여 방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 씨는 그제(5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YTN이 확보한 당시 CCTV 영상에서는 문 씨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캐스퍼 차량에 탄 뒤, 위태롭게 골목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문 씨가 몰던 차량은 대로변 우회전 차선에서 좌회전을 시도했고, 잠시 뒤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지는 않았고, 관련 법령이 없어 약물 복용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사고 당시 몰았던 캐스퍼 차량은 지난 2021년 문 전 대통령이 인수한 차량으로, 올해 4월 다혜 씨에게 양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 씨가 조사를 받게 될 용산경찰서 별관에는 여성청소년과 사무실도 함께 있는데요.

경찰이 다른 범죄 피해자 노출을 우려해 유튜버들의 라이브 방송을 제한하면서, 유튜버들과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한 경찰은 문 씨가 출석하는 대로 다른 법규 위반 여부를 포함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문다혜 씨 소환 소식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 신홍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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