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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시발점 말했다고 욕한다네요"...학생들의 심각한 문해력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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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 대부분이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5천 848명의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92%가 문해력이 저하됐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학년 수준에 비해 문해력이 떨어지는 학생이 열 명 가운데 두 명이라고 답한 선생님은 48.2%에 달했습니다.

교총은 학생들이 머리카락을 뜻하는 두발을 두 다리로, 금일을 금요일, 족보를 족발과 보쌈세트, 시발점을 욕설로 이해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문해력 개선을 위해 독서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어휘 교육 강화와 디지털 매체 활용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자ㅣ염혜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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