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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서울도 아닌데 ‘국평 22억’에 특공 3000명 몰렸다…경쟁률 24대 1 기록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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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프레스티어 자이 특공
청약통장 2722개 접수
생애최초 1482명 가장 많아


매일경제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사진 출처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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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비슷한 분양가로 주목받은 ‘프레스티어 자이’ 특별공급에 약 3000명이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 자이 특별공급에 2722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3.7대 1을 기록했다.

프레스티어 자이 특별공급은 총 115가구를 모집하는데 생애최초 1482명, 신혼부부 특별공급 862명, 다자녀 311명, 노부모 부양 26명, 기관 추천 41명이 지원했다.

이 아파트는 과천주공 재건축 단지 중 ‘대장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GS건설이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3.3㎡(평)당 분양가가 6276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민평형’로 불리는 전용 84㎡ 기준 최고가 기준은 20억9830만~24억1600만원으로 최상층을 제외한 분양가는 22억원대다. 서울 강남구 양재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전용 84㎡ 기준 최고가가 22억3080만원이란 걸 감안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구 분양가를 따라잡는 수준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인접해 있으며 과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에 진입하기도 수월하다.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이 가까우며 단지 인근에 중앙공원, 청사앞소공원 등을 비롯해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일 특별공급에 이어 이날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로, 입주는 오는 2027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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