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 운영 혐의 의혹도…"수사 중 사안 확인 불가"
지난 6월 개인적 문제로 대기발령 …檢 강남서 압수수색
서울 강남경찰서 ⓒ News1 이비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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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직위에서 해제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금품수수 등 혐의를 받는 50대 A 경위를 직위해제했다.
A 경위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풍속 업무를 담당하던 중 유흥업소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일부 언론에서 A 경위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풍속 업무를 담당한 A 경위는 올해 수사 부서로 자리를 옮겼으며, 지난 6월 개인적인 문제로 대기발령 된 사실도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4일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 질서계를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A 경위가 현재 소속된 강남경찰서 수사과를 압수수색 했으며, 전 부서에서 금품을 수수한 증거를 확보하고자 범죄예방대응질서계까지 압수수색 한 것으로 확인됐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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