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제11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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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낙동강변에서 펼쳐지는 서부산 대표 축제인 '구포나루축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산 북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와 주무대(야구장B)에서 '제11회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섯 가지 즐거움! 오(五) 호(好) 락(樂) 구포나루'를 슬로건으로 5가지 테마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오는 11일에는 오후 5시부터 구포대리지신밟기, 태권도 퍼포먼스 등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무대를 시작한다.
또 이날 지역의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잊혀진 영웅 A'를 선보인다. 이어 가수 김연자와 김용임, 울랄라세션 등이 무대에 오른다.
12일 주무대에선 제29회 낙동민속예술제와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 구포댄스파이트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20회 평화통일한마음걷기대회'와 지역 예술동아리들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가수 정현아, 김임경, 백프로가 무대에 오르는 '구포나루가요제'와 가수 류지광, 다나카·김홍남 등이 출연하는 '가락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에선 부산 북구 구포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보강됐다.
옛 나루터 뱃사공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감동진 나룻배 체험'과 과거 밀 최대 집산지였던 구포의 역사성을 연계한 '구포국수 제면 체험', '구포역 테마 마을'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수변에는 '수상(水上)한 무대'를 운영해 버스킹공연과 청년문화예술인 무대 등을 선보인다.
또 축제의 상징인 구포나루 야행길은 연꽃단지 전체로 확대돼 관람객들의 동선을 채우고, 연꽃단지 중심부에 마련된 '빛의 정원'과 '나의 북구노을구경' 사진전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좋은 추억을 간직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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