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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삼성전자, 1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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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상생펀드 및 ESG펀드 통한 자금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사 인재 양성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매일경제

삼성전자 2024 상생협력데이 우수 협력회사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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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로 상생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거래대금 지급 문화를 개선했으며, 2010년부터 1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협력사 ESG펀드’를 조성해 환경과 안전 개선을 위한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반도체 우수 협력사에 약 67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원자재 가격 및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해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2100여 건의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약 200억원을 출연했고, 2022년에는 300억원의 신규 펀드를 추가 조성해 차세대 기술 및 ESG 기술 확보를 지원 중이다.

매일경제

삼성전자 2024 상생협력데이 한종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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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또한 2013년 설립된 상생협력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 20만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협력사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약 7500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전국 3300곳의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2023년부터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은 농어촌 지역의 K푸드 스마트공장 육성과 기초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C랩 지원, ESG 펀드 조성,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등 다방면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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