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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사망설'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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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휴전 협상단과 연락 재개"

아시아투데이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 옆에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초상화가 그려진 광고판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4.8.12.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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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몇 주간 자취를 감춰 사망설이 나돌았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카타르의 가자 휴전 협상단과 연락을 재개했다고 다수의 현지 매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와르는 이스라엘이 휴전협상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접촉을 끊었다고 채널12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최대 뉴스사이트 왈라는 신와르가 가자 휴전 협상에서 기존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철군과 전쟁 영구 중단을 요구해왔다. 이스라엘은 그럴 경우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다시 통제하고 군사력을 재건할 수 있다며 철군을 반대하고 있다.

신와르는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였던 이스마일 하니예가 지난 7월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사한 뒤 그 자리를 승계했다. 이스라엘은 이 암살 작전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이 지난 2월 공개한 영상에는 신와르가 가족 몇 명과 함께 가자지구 터널을 걷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이는 10월7일 이스라엘 공격사건 이후 공개된 첫 번째이자 유일한 영상이라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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