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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7명 선정…14일 '도민의날'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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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제63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7명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성모 김달진문학관장(학술·교육), 주강홍 시인(문학), 박용덕 사진작가(조형예술), 고능석 극단 현장 대표(공연예술),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문화·언론), 안휘준 통영시 체육회장(체육), 장종도 경남연극협회 사무처장(청년)이 경상남도 문화상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김달진 관장은 경남지역 문학 연구에 이바지하면서 한글학회 경남지회장으로서 경남 인문학 진흥에 기여한 공적을, 주강홍 시인은 사비를 들여 진주문학상을 12년간 재정 지원한 점을, 박용덕 작가는 지역 사진예술인을 발굴하고 마산 사진사(50년)를 발간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고능석 대표는 최근 3년간 경남연극협회장을 역임하며 전국 규모 연극제를 3회 개최하는 등 연극 저변확대에 기여한 점이, 이상연 대표는 '솟대패' 사물놀이단을 37년간 후원하고 다문화 결혼여성 이주자 합창단 '한사랑' 창단·활동 지원 등 기업인으로 문화적 책임을 다한 점이, 안휘준 회장은 우수선수 지도·양성과 학교 체육시설 확충 지원 등 경남 체육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신설된 문화상 청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장종도 사무처장은 20여년간 81편의 작품에서 연기·연출·극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전국 연극제 다수 수상 등 경남연극 발전에 노력한 공적이 있다.

경남도는 오는 14일 도민의 날 기념식 때 이들을 시상한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수상자 373명을 배출한 지역 최고 권위 문화상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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