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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중국 증시가 국경절 연휴(1~7일)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하면서 지분조정 매도 선행으로 급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72.99 포인트, 9.41% 대폭 저하한 2만926.7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847.18 포인트, 10.17% 하락한 7483.6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690.67 포인트, 12.82% 떨어진 4695.81로 마쳤다.

중국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항셍지수는 10% 정도 오른 만큼 균형을 맞추려는 조정 매물이 쏟아졌다.

또한 중국 당국이 8일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경제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로 실망 매물이 출회해 지수를 더욱 끌어내렸다.

부동산주 아오위안이 38.06%, 위안양 집단 36.61%, 완커기업 31.54%, 룽후집단은 22.61%, 화훙반도체 23.20%, 중국인수보험 20.88% 폭락했다.

화룬완샹은 19.27%, 중국해외발전 15.81%, 항룽지산 12.59%, 화룬치지 13.36%, 신세계발전 10.15%, 반도체주 중신국제 13.5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5.48%,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1.94%,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11.10%, 통신주 중국롄퉁 11.2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2.60%, 게임주 왕이 10.87%,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0.56%, 컴퓨터주 롄샹집단 10.71%, 전기차주 샤오펑 13.20%, 리샹 12.88%, 지리차 12.37%,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5.40%, 의약품주 시노팜 10.83%, 야오밍 생물 16.59%, 야오밍 캉더 13.41%, 알리건강 18.67%, 징둥건강 16.60%, 유제품주 멍뉴유업 19.37%, 유리주 신이보리 17.98%, 훠궈주 하이디라오 15.03%, 귀금속주 저우다푸 14.09%, 스포츠 용품주 리닝 13.96%, 화룬맥주 12.61%, 바이웨이 10.15%, 생수주 눙푸 산취안 10.35%, 중국핑안보험 15.83%, 초상은행 16.09%, 홍콩교역소 13.21%, 중신 HD 10.51%, 유방보험 10.33%,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2.24%, 진사중국 11.2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1.59% 곤두박질 쳤다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8.32%, 알리바바 8.81%, 검색주 바이두 9.82%, 통신주 중국이동 5.6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8.32%, 창청차 8.03%, 비야디 8.95%, 가전주 하이얼즈자 9.51%, 안타체육 9.1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6.49%, 의류주 선저우 국제 6.38%, 식품주 캉스푸 6.2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4.81%, 중국석유화공 8.29%, 중국해양석유 7.71%, 중국석유천연가스 7.56%, 석탄주 중국선화 8.78%,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6.45%, 금광주 쯔진광업 6.93%, 화룬전력 6.55%,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7.41%, 청쿵실업 6.79%, 항셍은행 7.05%, 건설은행 5.83%, 중국은행 5.39%, 공상은행 4.3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5.00%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6204억3770만 홍콩달러(약 107조7270억원), H주는 2588억10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의 2.1배로 팽창하면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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