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38개월만의 정책 변경 10월 금리인하 무게… 현대테크노레이원시티 수요자 관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달 11일 금리 결정... 금리 인하 전망 높아져..
-실수요자 똘똘한 내집마련 관심 ↑
-청주 부동산 시장은 SK하이닉스가 20조원을 투자

금리 인하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은행의 10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빅컷(0.5%포인트 인하)에 이어 우리나라 물가도 1%대로 내려오면서 한은이 38개월 간 이어오던 긴축 차선을 바꿀 것이란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7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이달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통위는 지난해 1월0.25%포인트 인상을 마지막으로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회 연속 기준금리를 3.5%호 묶었다.

하지만 시장에서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가능성을 높게 본다.
반면 민간소비 등 내수 부진 우려는 높아졌다. 지난8월 한은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0.1%포인트 내린데 이어 최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춰잡았다.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할 이유가 늘었다는 얘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7월 “물가 안정 상황에 많은 진전이 있었던 만큼(통화정책)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을 바꿀 상황이 조성됐다고 본다”고 언근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물가만 보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금통위원도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신성환 위원은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집값이 100% 안정된 후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건 아니다”며 “집값이 확실히 둔화될때까지 기다릴 정도로 우리나라 상황이 여유가 있는 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똘똘한 내집마련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 부동산 시장은 SK하이닉스가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소식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청주 M15X공장을 D램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인공지능(AI)붐에 힘입어 D램의 수요가 늘어나자 이 생산기지를 청주로 택한 것이다.

이에 청주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우수한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 특별공급에서 총 942세대 모집에 1,856개의 청약통장이 모이면서 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이뤄진 1순위 청약모집에서도 총 2만 4,692건의 청약이 몰리며, 순위내 최고경쟁률 142.5대1을 비롯해, 84타입의 경우 최고 95.0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의 훈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한 송절1지구에 조성되는 현대 테크노 레이원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절지구는 연면적 95만5,000m2에 공동주택 4,700여 세대와 준주고 시설이 조성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도시개발법“에 의거, 도시개발사업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거쳐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착공.준공등 4단계로 진행된다.

지난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고시, 7월 시행자 지정에 이어 실시계획인가 접수를 완료했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주택으로 거주지역이나 청약통장 등 특별한 자격을 요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내 북카페와 독서실, 영화감상실과 어린이 물놀이시설, 가족 캠핑장 등 익사이팅.액티비티한 부대시설외 CJ프레시웨이, YBM넷과의 별도 계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조식.중식 서비스 및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2년의 영어 무상교육 등 프리미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 있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m2 총 1817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선다.

kim3956@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