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0% 오르면서 29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가격 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 둘째 주에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9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입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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