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똥 튄 불꽃축제>

[기자]

지난 주말이었죠. 여의도 서울 불꽃축제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 서울시의원이 VIP석에서 관람을 했다라는 것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 때문에 '황제 관람한 거 아니냐' 이런 보도가 나와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올해로 19번째인 한화 불꽃축제, 올해 처음으로 유료 좌석을 만들었습니다.

1석당 16만원 이상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 서울시의원이 그런 VIP석을 무료로 이용한 게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온 겁니다.

[앵커]

100만 명이 몰린다고 하잖아요. 쉽게 볼 수 없는 행사를 이렇게 VIP 자리로 봤다고 하니 특히 시비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최 의원 입장은 들어봤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청탁금지법 저촉 아니냐 이런 논란까지 나왔죠. 그래서 직접 확인을 해봤더니 자신은 한화 측에 초대를 받아 간 것이고 또 본인뿐만 아니라 여야 시의원 30여 명이 같이 갔다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실제로 찾아봤더니 다른 시의원도 저렇게 보시면 우하단에 보시면 저렇게 VIP석에서 사진을 찍은 걸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요. '처음 초대받아서 간 것이고 유료화된지도 몰랐다. 만약에 문제 될 줄 알았다면 제값을 냈을 것이다'라고 해명은 했습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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