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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요르단과 월드컵 3차예선을 치릅니다. 손흥민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우느냐가 관건일텐데요. 우리 선수들, 아시안컵 패배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르단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표정이 아주 밝습니다.
푸른 잔디가 돋보이는 그라운드에서도 활기찬 분위기는 이어집니다.
'임시 주장' 김민재의 짧고 굵은 각오까지,
김민재 / 축구대표팀
"준비했던 것들 잘 준비해서 내일 결과 가져올 수 있게 한 번 해봅시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주장 손흥민의 공백은 홍명보호의 뼈 아픈 손실이지만, 되레 경쟁의 분위기는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재성 / 축구대표팀
"때로는 이런 상황들이 후배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B조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으로선 1위 요르단과의 맞대결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도전에 가장 큰 분수령입니다.
이강인과 김민재, 이재성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을 앞세운 홍명보 감독의 안전한 선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이 주로 활약했던 왼쪽 날개 자리는 황희찬이 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처참하게 패했던 한국. 이후 선수들의 다툼이 알려지고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는 등 후폭풍은 거셌고, 그 파장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기의 홍명보호에게는 깔끔한 승리 만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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