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부산지하철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둔 10일 최종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0.10.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10일 열린 최종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11일 예고된 노조 총파업은 철회됐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서 최종 교섭을 열고 6시간30분 만인 오후 9시30분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노조가 총파업을 철회하면서 부산 도시철도는 11일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노사는 일반직과 상용직, 공무직의 임금을 전년 대비 총액 2.5% 인상키로 잠정 합의했다.

아울러 공무직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보전수당 8만원을 지급하고, 관제사 발령 전 100시간 실무 수습 등에 합의했다.

인력 충원 관련 쟁점은 조직 진단 결과에 따라 결정키로 합의했다

노조는 오는 16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잠정 합의안 최종 가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